글 작성 : 2024년 01월 11일
글 제목 : [논평] 이낙연 신당 추진은 반개혁적 국민 기만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오늘 탈당 및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한다. 민주당에서 탈당한 김종민, 이원욱, 조응천 의원도 이낙연 신당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이준석 신당, 금태섭 신당 등이 총선을 앞두고 난립하고 있는데, 이들은 모두 국민 기만에 불과하다.
2016년 박근혜 탄핵 촛불을 계기로 국민의 개혁 의지가 높아졌다. 그러나 국민의 열망을 충족시켜 주는 당이 없어서 무당층이 상당하다. 이런 때에 국힘당과 민주당 주류에서 밀려난 자들이 양당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이용해 권력을 다시금 잡아보려고 한다. 이것이 이준석, 이낙연, 금태섭 신당이 나온 배경이다.
국힘당도 상당히 위기에 몰려 있으므로,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신당들에 손을 내밀 가능성이 있다.
이낙연·이준석·금태섭 신당은 무슨 대단한 명분을 내세우는 것처럼 하지만, 결국 기성 기득권 정치인들이 살아남고자 권력 투쟁을 하는 것뿐이다. 개혁적 의미라곤 찾아볼 수 없으며, 오히려 국힘당보다도 민주당 비판에 열을 올려 윤석열 심판 민심을 흐트러뜨릴 뿐이다.
진정한 정치개혁은 촛불의 정치세력화, 국민의 직접 정치다. 정치가 기득권들의 권력 투쟁 놀음판이 되는 것을 정치 밖에서 분노하며 지켜보기만 해서는 언제 가도 대한민국에 미래가 없다. 국민이 직접 나서 개혁 정치를 실현하자. 희망은 국민주권 정치에 있다.
2024년 1월 11일
국민주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