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18.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이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행사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하다가 사지가 들려 행사장 밖으로 쫓겨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강성희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를 하며 ‘국정기조를 바꿔야 합니다. 바꾸지 않으면 국민이 불행해집니다’라고 말하려 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 경호원들이 강성희 의원의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들어 밖으로 끌어냈다.

국회의원이 대통령에게 말 한 번 걸고 쓴소리 좀 하려 했다고 이렇게 폭력적으로 끌어내도 되는가? 이것이 민주주의인가?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강성희 의원과 국회,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 그리고 경호처장을 당장 파면해야 한다. 대통령의 국회 무시, 국민 무시 그대로 드러난 사건이다. 국회는 이 사건을 그냥 넘어가서는 안된다. 21대 국회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마저도 이토록 비민주적인 폭력으로 대하는 대통령에게 국민을 위한 정치를 어떻게 기대하겠는가. 윤석열 대통령의 안하무인 독재정치를 끝장내야 한다.

2024년 1월 18일
국민주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