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22.


윤석열 대통령이 선거 개입으로 고발당했다. 민생토론회에서 총선용 선심성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월 4일부터 3월 21일까지 22차례나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3~4일에 한 번꼴로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GTX 사업, 철도·도로 지하화, 그린벨트 해제와 같은 정책을 쏟아냈다.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공약의 총사업비가 900조원이 넘는다고 한다. 표를 얻으려 못 지킬 약속을 남발한다는 의혹을 지우기 어렵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농협하나로마트를 방문해서 대파가 875원이라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말해 물의를 일으켰다. 이날 대파 도매가가 3천 3백원이었다고 한다. 

대파는 국민이 자주 사는 식재료라 시세를 뻔히 안다. 그런데도 조작인가? 사건 조작을 일삼더니 대파값까지 조작인가. 심기 경호에 이은 심기 할인인가. 

대통령 앞에서는 3천원짜리 대파를 3천원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정부가 제대로 된 민생 경제 정책을 펼 것이라 기대할 수 없다. 기껏 하는 것이라곤 총선에서 표를 얻기 위해 허망한 공약을 마구잡이로 내뱉은 것뿐이다. 국민은 살기 어려워 죽을 판이다. 윤석열 대통령을 더 이상 참아줄 수가 없다.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 것부터가 잘못이었다.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우면 모든 게 잘못되는 법이다. 첫 단추부터 다시 끼울 수밖에 없다.

탄핵이 시급하다!
탄핵이 민생이다!

2024년 3월 22일
국민주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