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채 상병 특검 수용이 직무 유기라니.. 뻔뻔하기 짝이 없는 윤석열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을 수용하면 직무 유기라고 여긴다는 전언이 나왔다.

홍철호 정무수석은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채 상병 특검을 받아들이면 나쁜 선례를 남기는 것이고, 더 나아가서 직무 유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해도 해도 너무하다. 

무리한 지시로 젊은 해병을 죽게 만들어 놓고 책임을 피해보려 수사에 외압을 넣은 천인공노할 범죄를 진상규명하는 게 무엇이 잘못인가.

윤석열 대통령은 사법 절차를 운운하며 트집을 잡고 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이 특검법을 거부하려는 진짜 이유는 정권의 잘못을 감춰보려는 것임을 국민은 알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실제로 특검법을 거부한다면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붓게 될 것이다.

2024년 5월 4일
국민주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