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국민과 맞서 제 갈 길 가겠다는 윤석열, 그렇다면 탄핵으로 주권자의 매서운 힘을 보여주자!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는 국민과 맞서 제 갈 길을 끝까지 가겠다는 선전포고였다. 이제 주권자의 힘을 제대로 보여 줄 때가 됐다.

 

2시간 넘게 진행된 대국민담화에 국민이 궁금하고 듣고 싶었던 내용은 없었다. 윤 대통령은 두리뭉실한 사과, 자화자찬, 책임회피, 질문에 핵심을 피하는 답변 등 하나 마나 한 말만 늘어놓았으며 민심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얼마나 오만하고 국민을 얕잡아 보는지도 다시금 확인되었다.

 

국민에게 한 사과는 내용도 진정성도 없었다. ‘사과할 구체적 내용을 알려주면 사과하겠다’는 망발을 늘어놓기까지 했다.

 

국민적 관심사였던 윤석열과 명태균의 통화 녹음을 통해 드러난 공천개입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공천은 당에서 진행했다는 답변으로 피해 갔다.

 

또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는 ‘나를 타겟으로 처를 악마화’, ‘인권유린이자 정치 선동’으로 치부하며 재차 거부권 행사를 명확히 하였다.

 

오늘 윤 대통령의 담화는 한마디로 국민을 모욕하고 국민에게 돌을 던진 것이다. 국민이 나서야 할 때이다. 탄핵 외에 답이 없다는 것이 또 확인되었다.

 

국민주권당은 당원들과 함께 ‘윤석열 탄핵’, ‘김건희 특검’을 위해 매주 진행되고 있는 촛불대행진에 더욱 전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

 

 

2024년 11월 7일

국민주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