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9.

6월 17일 저녁 6시, 광화문 사거리에서 65차 평화촛불을 진행했습니다. 

"지 살자고 전쟁 책동! 윤석열을 끝장내자!"
"전쟁 부르는 대북 전단 살포·확성기 방송 중단하라!"
"한·미·일 군사 동맹 반대한다!"
참가자들의 힘찬 구호로 평화촛불을 시작했습니다.

 


윤석열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정권 위기를 전쟁으로 돌파하려고 합니다. 대북 전단을 살포하도록 부추기고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고 9.19군사합의 효력을 완전히 정지하는 등 군사적 충돌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발언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윤석열은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탄핵을 통해 국민의 삶을 지키자고 호소했습니다.

 


또한 오물 풍선 사태 국정조사를 도입해 윤석열 정권의 전쟁 조장 행보의 실체를 밝히자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은 반북 탈북자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를 부추기더니, 이에 대응해 북한이 오물 풍선을 날리자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했습니다. 무능, 그 자체였습니다. 전국 곳곳에 떨어진 수백 개의 오물 풍선에 국민은 경악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정부가 왜 이것을 방기했는지, 국정조사를 통해 낱낱이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발언자는 국회가 가지고 있는 권한과 수단을 적극 사용해 윤석열의 전쟁 폭주를 당장 멈추게 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달 말 처음 실시되는 한·미·일 '프리덤 엣지' 훈련에 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미·일이 군사 훈련을 정례화하고 그 영역을 확장하는 등 군사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한·미·일의 행보는 동북아의 긴장을 고조해 전쟁을 부르는 행위입니다. 전쟁으로 패권 유지를 노리는 미국과 재침 야욕으로 불타오르는 일본, 전쟁으로 살길을 찾는 윤석열까지, 정말 위험천만한 상황입니다. 참가자들은 이를 강하게 비판하며,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원하는 주권자 국민의 목소리를 더 강하게 내자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평화촛불이 진행되는 동안 한편에서는 오물 풍선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진행했습니다.

탄핵이 평화입니다. 더 많은 국민분들과 함께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평화촛불 영상 다시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iNlneM0DG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