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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하루 만에 말 바꾸기.. 한동훈은 정치해선 안 될 사람
한동훈 국힘당 비대위원장이 오락가락하는 것 같다. 4월 2일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부족한 게 있지만, 그게 내 책임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런데 다음날인 3일에는 “부족한 게 있다면 다 제 책임(이다)”, “서로에게 핑계 대는 건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어제 한 말과 오늘 한 말이 180도 다르다. 어제의 한동훈을 오늘의 한동훈이 비판한다. 자기와의 싸움인가. 한동훈의 적은 한동훈인가. 게다가 자기가 말을 바꾼 주제에 우리끼리 핑계 대지 말라는 둥, 거친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둥 하며 오히려 훈계질이다. “부족한 게 있다면 다 제 책임”이라면서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법이 없다. 정치는 말로 하는 것이다. 말로 국민을 설득하고, 내뱉은 말을 지키면서 국민의 신뢰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