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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백선엽, 친일파 문구 삭제? 현충원에서 파묘해야!
국가보훈처가 7월 24일 백선엽에 대한 국립현충원 기록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문구를 삭제하였다.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백선엽은 독립군을 토벌하던 악명높은 간도특설대의 장교다. 친일인명대사전엔 일본군에서 활동했다고 하더라도 소좌 이상의 인물만 이름이 등재됐으나, 간도특설대는 사병까지 전원 이름이 올랐을 정도로 특히 활동이 악랄했다. 간도특설대는 독립군 싹을 미리 제거하겠다며 마을 전체를 소각하거나 독립군과 민간인을 고문·폭행 후 살해하고 재산을 강탈하며 여성을 강간하는 등 숱한 악행을 저질렀다. 전사한 독립군의 머리채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가 하면 간도특설대의 충혼비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독립군의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 통조림 병에 넣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다는 기록도 있다. 백선엽은 “항상 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