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성명·논평
[논평] 이태원참사와 수해, 잼버리까지.. 무능과 무책임을 언제까지 반복할 건가?
세계 150여 개 나라에서 총 4만여 명이나 참가하는 새만금 잼버리가 ‘생존게임’이 되었다. 폭염으로 1천여 명이 넘는 폭염 환자가 속출했다. 편의시설도 미비하고 식사도 부실하다. 미국은 자국 청소년 참가자 750명을 평택 미군기지에서 묵게 했다. 청소년을 4,500명이나 보낸 영국은 외교관을 급파했다. 이게 웬 난리인가. 한국에 폭우와 폭염이 계속되고 있었기에 잼버리 사태는 누구나 예견할 수 있었다. 이원택 민주당 의원은 작년 10월 국정감사에서 폭염, 폭우, 해충 문제와 편의시설 대책을 점검해달라고 일찌감치 요청했다. 그런데도 정부는 손 놓고 있다가 8월 4일이 되어서야 부랴부랴 쉴 수 있는 냉방 대형 버스와 차가운 생수를 공급할 냉장·냉동 탑차를 공급하라고 지시했다. 대체 왜 이런 한심한 행정이 일..